마틴 루터 킹 목사 일화

미국 흑인 운동을 이끌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 일화다.

 

하루는 킹 목사가 수레를 끌고 언덕을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수레가 무거웠기에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시간만 계속 흐르자 할 수 없이 킹 목사는 혼자서 수레를 끌고 언덕을 올라갔다.

 

무거운 수레를 끌고 언덕을 오르자니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힘이 부쳐왔다.

그러자 누군가가 뒤에서 수레를 밀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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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자신의 일은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그것이 먼저다. 자신이 움직이지 않는데 누군가가 나서서 나를 도와줄 리 없다.

 

그래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물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움직인다. 그러나 정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움직이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을 것이다.

 

책임을 떠맡는 것이 싫거나 두려워서 또는 귀찮아서 대충 움직이고 마는 경우도 있다. 왜 그럴까? 책임감이 결여되어서 그런 것 아닐까?

 

책임감이란 무엇인가? 그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책임감이다. 문제에 대해 처벌을 받는 것이 진짜 책임이 아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드러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책임자가 할 일이다.

 

책임을 다하는 것에는 문제를 끝까지 붙들고 해결하는 것도 있지만 그 문제에서 물러나는 것도 있다. 문제의 중심에 있어 오히려 해결에 방해가 될 때이다. 그럴 때는 물러나는 게 책임감이다.

 

그럴 때 계속 있는 건 버티기이고 자존심 상하기 싫어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뿐이다. 이래저래 책임감 있게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후회보다는 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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