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중요성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면 결국 주위 사람들을 희생시킬 것이고 주위의 사람들이 불행해질 것이다.
그 불행은 다시 당신에게 쉽게 전염되어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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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리스는 최고의 덕목은 행복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사람의 유형을 분류하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또는 이기적인 사람, 이타적인 사람 아니면 돈을 좋아하는 사람 멀리하는 사람 등등.

 

그런 분류 중에 하나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은 대략적으로 두 부류로 나누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일 중심>의 사람과 <관계 중심>의 사람이다.

 

 

일 중심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일을 제대로 해야 사회가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일 중심이 돼야지 안 그러면 사회가 더 불행해진다고 한다.

 

그럼 다시 생각해 보자. 일을 해야 사회가 더 행복해진다고 하는 말은 결국 행복을 위해 일을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행복은 결국 좋은 관계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일 중심의 사람도 실은 행복을 목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고 그 행복은 결국 좋은 관계에서 가능한 것이다. 즉 일중심의 사람도 실은 관계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쉬운 예로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그런데 그 집의 가장이 바람이 나거나 자식이 매일 싸움만 하고 다닌다면 그 집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가정을 위해 일 중심으로 살았지만 가정의 행복이 깨진다면 그 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결국 우리는 관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그게 행복을 지키는 길이다. 그리고 관계 중심으로 살려면 의도적으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고, 자기 것의 일부를 타인에게 대가 없이 주는 훈련을 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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