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상세 안내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018 월드컵에서 독일을 무찔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니 그보다 2002년의 함성이 귀에 쟁쟁히 들리는 듯합니다.

 

 

드디어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월) 오전 1시가 되겠습니다.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멋진 경기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으로 이번 대회에도 참가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상세 안내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16강을 넘어 다시금 2002 한일 월드컵의 4강 신회를 세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상세 안내 아래 표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 경기 일정

일자	경 기
11. 21	카타르/에콰도르 (오전1시)	일글랜드/이란 (오후10시)
11. 22	세네갈/네덜란드 (오전1시)	미국/웨일스 (오전4시)	아르헨/사우디 (오후7시)	덴마크/튀니지 (오후10시)
11. 23	모로코/크로아티아 (오후7시)	독일/일본 (오후10시)	멕시코/폴란드 (오전1시)	프랑스/호주 (오전4시)
11. 24	스페인/코스타리카 (오전1시)	벨기에/캐나다 (오전4시)	우루과이/대한민국 (오후10시)	스위스/카메룬 (오후7시)
11. 25	카타르/세네갈 (오후10시)	웨일즈/이란 (오후7시)	브라질/세르비아 (오전4시)	포르투갈/가나 (오전1시)
11. 26	일글랜드/미국 (오전4시)	네덜란드/에콰도르 (오전1시)	폴란드/사우디 (오후10시)	튀니지/호주 (오후7시)
11. 27	벨기에/모로코 (오후10시)	일본/코스타리카 (오후7시)	아르헨/멕시코 (오전4시)	프랑스/덴마크 (오전1시)
11. 28	스페인/독일 (오전4시)	크로아티아/캐나다 (오전1시)	대한민국/가나 (오후10시)	카메룬/세르비아 (오후7시)
11. 29	포르투갈/우루과이 (오전4시)	브라질/스위스 (오전1시)
11. 30	네덜란드/카타르 (오전0시)	에콰도르/세네갈 (오전0시)	이란/미국 (오전4시)	웨일스/잉글랜드 (오전4시)
12. 01	사우디/멕시코 (오전4시)	폴란드/아르헨 (오전4시)	튀니지/프랑스 (오전0시)	호주/덴마크 (오전0시)
12. 02	코스타리카/독일 (오전4시)	일본/스페인 (오전4시)	캐나다/모로코 (오전0시)	크로아티아/캐나다 (오전0시)
12. 03	카메룬/세르비아 (오전4시)	브라질/스위스 (오전4시)	대한민국/포르투갈 (오전0시)	가나/우루과이 (오전0시)

 

이상이 본선 조별 경기입니다. 여기서 16강이 결정되고 이후 8강, 4강, 결승을 치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그 명단에 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민국 경기 일정

우리나라 경기만 모아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자	경기	시간
11월 24일(목)	우루과이/대한민국	오후 10시
11월 28일(월)	대한민국/가나	오후 10시
12월 3일(토)	대한민국/포르투갈	오전 0시

 

우리나라는 H조에 속해 있습니다. 전체 8개 조 32개 국가가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여기서 승리한 16개국이 이후 단판 승부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경기는 모두 충분히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입니다. 사실 새벽 3시, 4시에 경기를 한다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경기를 보기가 힘들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카타르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우리나라 경기는 오후 10시와 자정에 있어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를 방영하는 방송사는 지상파를 비롯해 여러 스포츠 전문 티비 채널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는 매일 모든 경기를 생방송과 재방송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 축구팬들로서는 즐거운 날의 연속이 될 겁니다. 어떤 티비 채널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볼 수 있을까요?

 

조별 대진표

그럼 이번에는 각 조별 국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프랑스	호주	덴마크	튀니지
E조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대한민국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

 

보다시피 우리나라가 속한 H조에는 만만한 팀이 없습니다. 월드컵이니 어느 조에 속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우리와 맞붙는 국가들의 피파 순위를 보면

• 포르투갈 9위,
• 우루과이 13위,
• 대한민국 28위,
• 가나 60위입니다.

가나가 비교적 수월해 보이긴 합니다만 월드컵에 출전하는 나라이고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의 강호로 이름난 팀이라 방심하면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를 이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16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 둘 중 하나를 꼭 잡아야 합니다.

 

가나를 이기고 나머지 두 국가 중 어느 한 팀에 지고 다른 팀과는 비긴다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기에 피곤해집니다. 그냥 둘 중 하나를 이기는 것이 깔끔합니다.

 

비록 우리나라보다는 피파 순위가 위에 있지만 우리에게는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수비의 김민재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면 16강 진출이 그리 어렵지만은 아닐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2002 월드컵의 기억

202 월드컵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대회였습니다.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국제적으로는 모든 방면에서 아직 얼굴을 제대로 내밀지 못하는 변방 국가였습니다.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2 월드컵을 통해 우리도 국제무대에서 우뚝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 방면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하여 지금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 강국으로 올라섰습니다. 당연히 당시 뛰었던 축구 선수들과 그들을 지도한 히딩크 감독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히딩크 감독을 대통령으로 세우자는 말도 돌았고 대표 선수들에게는 국방의무 면제라는 큰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어느 국민도 그러한 대우에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더 큰 선물을 그들로부터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대한의 기개를 드높여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