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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유래 대처법

반가운 소식, 좋은 정보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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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 카사블랑카 등의 명작을 남겼지만 그녀가 남긴 영화 중에 가스등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는 아래에서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유래된 용어가 바로 가스라이팅입니다. 가스를 켠다는 것인데 무슨 말인지는 아래 줄거리를 보시면 이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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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스라이팅

    일반적으로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이용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죠.

     

     

    때문에 가스라이팅은 가정, 학교, 연인 등 주로 관계가 밀접한 경우 혹은 친밀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수평적이기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이뤄지게 됩니다.

     

    이는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의 자존감과 판단 능력을 잃게 만듭니다, 이런 과정에서 피해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신력이 약해져 가해자에게 더욱 의존하게 됩니다.

     

    특히나 가해자는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가스라이팅을 진행하므로 피해자 대부분은 자신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무섭고 나쁜 것입니다.

     

    정신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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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라이팅 유래

    가스등이란 영화에서 가스라이팅이 유래됐다고 했는데 실은 영화보다 연극이 먼저 있었습니다. 1938년 패트릭 해밀턴 작가가 연출한 스릴러 연극 가스등(Gas Light)이 있었습니다. 연극과 영화를 통해 ' 가스라이팅이 정신적 학대'를 가 일컫는 용어가 된 것입니다.

     

    내용은 잭이라 하는 남성이 자기 아내(벨라)를 억압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잭이 보석을 훔치기 위해 윗집의 부인을 살해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연극은 1944년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한 영화를 통해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보다 몇 년 전에 먼저 개봉한 영화도 있었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이 출연한 영화가 히트를 했습니다.

     

     

    줄거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인 앨리스가 살해된 뒤 그녀의 유일한 상속녀인 조카 폴라가 청년 그레고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됩니다.

     

    그레고리와 결혼한 폴라는 앨리스에게 물려받은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데, 그레고리는 이후 갖가지 이유를 붙여 폴라의 외출을 막는 것은 물론 그녀를 정신이상자로 몰고 가기 시작합니다.

     

    실은 그레고리는 앨리스의 살인범으로, 그는 앨리스가 지니고 있던 유명한 보석을 가로채기 위해 폴라에게 접근했던 것입니다. 그레고리의 교묘한 속임수로 폴라는 자신이 사소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남편의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고, 점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갑니다.

     

    그런데 그레고리가 보석을 찾기 위해서는 가스등을 켜야 했는데, 이렇게 하게 되면 가스를 나눠 쓰던 다른 집의 불이 어두워져서 들킬 위험이 있습니다. (영화 배경이 아직 전기가 완전히 보급되기 전인 것 같습니다.)

     

    그레고리가 보석을 찾기 위해 가스등을 켤 때마다 폴라가 있는 아래층은 어두워지고, 그녀가 집안이 어두워졌다고 말하게 되면 잭은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아내를 탓하는 것은 물론 정신병자로까지 몰아세워 갑니다.

     

     

    이에 폴라는 점차 자신의 현실인지능력을 의심하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남편에게 더욱 의존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스라이팅이란 용어가 생긴 것입니다.

     

    가스라이팅 과정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의 기억을 계속해서 '반박'한 경우 혹은 실수를 과장하는 왜곡을 통해 피해자가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또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기거나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한 경우 혹은 부인하는 행위를 지속합니다.

     

    예컨대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당신 말은 틀렸어.", "당신의 기억은 잘못된 거야.", "당신은 너무 예민해.", "네가 문제라는 걸 모르겠니?" 등의 말을 반복해 피해자가 자존감과 판단 능력을 잃게 만듭니다. 여기에 피해자의 말을 듣기 '거부'하며, 피해자의 생각을 '무시'합니다.

     

    이런 행위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면 피해자는 가스라이팅에 익숙해지면서 가해자의 생각에 동조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을 의심하며 이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며, 스스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상실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나 이 과정에서 가해자는 피해자를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게 되고 피해자는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최악의 상황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기도 합니다.

     

    가끔 보면 누군가를 위해 주는 척 하지만 실은 상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피해를 당하는 사람은 자기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기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자신은 바보가 되는 것 같기에 본능적으로 그런 판단을 거부합니다.

     

     

    이렇게 진실을 본다는 것이 힘들고, 진실을 마주하는 것은 고통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자기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진실을 마주해야만 합니다.

     

    가스라이팅 대처법

    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자인 로빈 스턴은 2008년 저서 《가스등 이펙트》를 통해 가스라이팅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아래의 사항을 참고하라고 합니다.

     

    • 왜곡과 진실을 구분하기
    • 상대방과의 대화가 소위 '밀당(밀고 당기기)'이라면 피하기
    • 옳고 그름 대신 '느낌'에 초점 맞추기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스스로 가스라이팅 피해자라는 사실을 자각할 경우 얼마든지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먼저 자신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고, 그렇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와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해 자각과 거리두기가 이뤄진 다음에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는 전문가 등 제삼자나 조력자를 찾아 그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 타인에 의해 내 인생이 좌우되지 않도록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 삶에 대한 뚜렷한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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